미국·인도 등 무역규제 대응 위한 신시장 개척 방점

▲ 한화큐셀의 wfes전시회 조감도

[이투뉴스] 한화큐셀(대표이사 남성우)은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이하 WFES)에서 별도 행사로 치러지는 에너지전시회에 참가한다.

WFES는 아랍에미리트 국영 청정에너지업체 마스다르가 주관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 에너지종합포럼 전시회다. 지난해 세계 30여개국, 60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태양광 전시회장에는 175개국, 3만명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EPC제품 포트폴리오부터 주택용 제품까지 폭넓게 제품을 갖출 예정이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중동시장은 2020년까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시장 중 하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생산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도 두바이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의 무역규제로 인한 혹독한 환경에서 태양광 선도업체로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며 “40개국에 이르는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발 및 영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hwan0324@e2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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