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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섬에 '가스·석유 연료 전용운반선' 뜬다
충남도, 행안부 사업공모에 선정…75톤 규모로 내년 10월 투입
[483호] 2018년 01월 11일 (목) 19:31:46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이투뉴스] 충청남도 서해 섬 주민들이 가스와 석유 등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전용 선박이 내년 하반기 닻을 올린다.

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선박 건조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기 화물선이 다니지 않는 외딴 섬에 가스·석유 등 생필품을 안전하고 정기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선정으로 건조하게 될 연료운반선은 75톤 규모. 내년 10월까지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전체 20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내년 하반기 닻을 올릴 예정인 연료운반선은 보령·홍성·서천 등 3개 시·군 17개 도서를 매달 1∼2차례 운항하며 LP가스와 난방유 등을 공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섬 주민들은 현재 연료 등을 민간 화물선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공급받거나, 불가피하게 개인 어선을 통해 불법적으로 운송 또는 공급받고 있다"며 "연료운반선이 투입되면 이 문제가 해소되고, 섬 마을 주민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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