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용 20.8%↑ 발전용 19.1% ↑

[이투뉴스] 지난 11월 가격조정과 이어진 한파로 천연가스 판매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12월 천연가스 판매량이 459만5000톤을 기록, 전년동월대비 20.1%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는 전년동월 232만3000톤 보다 20.8% 늘어난 280만6000톤을 기록했다. 이는 경쟁연료 대비 가격경쟁력 회복과 평균기온 하락에 따른 산업용 및 주택·난방용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발전용 천연가스는 총 전력수요 증가와 원전 예방정비에 따른 10기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0만2000톤 대비 19.1% 증가한 178만9000톤을 나타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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