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에너지자원 분야서 1500여명 인력양성

[이투뉴스] 정부가 에너지전환 대응과 에너지산업 선도를 위해 태양광, 풍력, 원전해체 분야 R&D 전문인력 양성에 25억8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자원·기후변화·재생에너지 전력 원자력 분야에서 1500여명의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부 올해 인력양성계획에 의하면, 정부는 에너지·산업전문·바이오·나노융합·산학융합지구조성·무역·창의융합 등 전체 9개분야 인력양성에 1463억4900만원을 투입하며 이중 에너지부문은 산업전문인력 역량강화(801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355억4100만원을 배정했다.

이중 기업 R&D와 연계한 계속지원 사업 예산은 315억2000만원이다. 에너지분야 상세 지원과 신규과제 공고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이 담당한다. 

산업부는 "작년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 조사결과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부족률이 높고 입사 1년내 퇴사율이 40%에 달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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