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복지시설·213개 에너지취약가구에 1억8000만원 연료·물품 제공

[이투뉴스]한국에너지재단은 최근 충남 보령·서천에서 41개 사회복지시설 및 213개 에너지취약가구에 난방연료 및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한국중부발전이 중소기업 지원사업 성과공유금에 매칭그랜트를 연계해 조성한  기금을 토대로 한 ‘에너지 사랑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이었다. 지원규모는 1억8000만원이다.

지원품목은 전기·가스·난방유 등 난방연료와 이불, 온풍기, 온수매트 등 난방용품이다. 대상자가 원하는 물품을 구입하면 재단이 대금을 대신 지불하는 페이백(payback)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대상은 정부가 시행하는 에너지바우처 대상가구가 아닌 저소득 가구(중위소득 50% 이하)중 선정됐다. 지원한도는 가구는 10만원, 사회복지시설은 100만원이었다.

우중본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에너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충남 보령·서천 외에 다른 지역도 기업들의 에너지복지 분야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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