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직 전환이 이뤄진 직원들이 임용식이 끝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는 29일 대전 본사 사옥에서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이 확정된 45명에 대한 임용식을 거행했다.

공사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7월 외부전문가와 이해당사자가 포함된 기간제근로자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연데 이어 9월 파견ㆍ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협의회를 구성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논의 결과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2차 기간제근로자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와 지난 1일 개최된 제3차 파견ㆍ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협의회에서 상시지속적 업무에 해당하는 비정규직 48명의 업무를 내년 1월 1일자로 정규직 전환업무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용식은 그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업무는 사옥관리 등 용역업무(20명)와 행정지원 등 파견업무(11명) 그리고 설계지원 등 기간제 근로계약으로 사용하여 온 업무(14명)이다. 전환직종은 직제상 정규직인 별정직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근로조건은 현재 보수수준을 유지하되 복리후생 등에서 기존 정규직과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인 경정비공사 근로자 등에 대해서도 정부정책 및 경영여건과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해 성공적인 비정규직 전환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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