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근로시간 기부 통해 비정규직 처우개선 실현

▲ 박영현 지역난방공사 부사장(왼쪽 두번째)이 장학금을 수여한 후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28일 본사에서 비정규직 직원들의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가졌다.

지역난방공사 노사는 지난 6월 신규 일자리 창출 및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에 관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비정규직 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은 구체적인 협약 실천의 일환이다.

비정규직 자녀 학자금 지원을 위해 공사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근로시간 10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금했고, 회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매칭그랜트하는 방식으로 기여했다.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근로시간 기부 및 매칭 방식의 기부문화는 공기업 최초”라며 “이런 활동을 계기로 국가적 차원의 상생문화 조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밑거름이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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