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KAIST 초빙교수, 존스홉킨스대 연구원 역임

▲ 강정민 신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이투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김용환 전 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차관급)에 29일 원자력공학 전문가인 강정민(사진·52) 미국 천연자원보호위원회(NRDC. 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 선임연구위원을 임명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경남 김해출신으로 김해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사를, 일본 동경대에서 시스템양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원자력연구원 연구원을 거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초빙교수,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명실공히 원자력분야 전문가로 대내외 소통능력이 탁월하며, 국내 전력 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도 공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원자력 안전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원자핵공학자"라면서 "원자력 안전 기술규제기준 및 현장규제 역량 강화 등 원자력 안전 규제 정책의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하고, 독립기구로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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