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사항 혁신과제로 반영…국민공감 이벤트도 가져

▲ 남부발전 우수 아이디어 공유마당에 참여한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종식)은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4층 강당에서 시민들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혁신 우수 아이디어 공유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1개월간 진행한 ‘KOSPO 미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후속 행사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공유와 포상, ‘KOSPO 대학생 환경지킴이’ 활동에 대한 시상식 등이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자리 분야 199건 ▲4차 산업혁명 50건 ▲친환경 발전운영 55건 ▲공공데이터 17건 ▲기타 1건 등 모두 322건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국가보안시설 보안강화’ 아이디어를 제시한 이진혁, 주병철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과정에 남부발전은 우수 아이디어를 참여 시민들과 공유하고 심프로우(Symflow,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실시간 응답확인이 가능한 프로그램)를 통해 실시간 국민공감 투표를 진행, 열린혁신에 대한 관심과 공감도를 높였다.

또 발전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대국민 소통 활동에 앞장선 KOSPO 대학생 환경지킴이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 활동자를 시상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가속화되는 사회 양극화와 일자리 문제, 국민의 안전과 환경 문제 해소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상시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322건의 국민 아이디어를 관련 부서와 종합 검토해 내년 열린혁신 추진계획 및 과제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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