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정책 개선 최우선 목표

▲ 김정훈 석유유통협회장.

[이투뉴스]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석유대리점 사업자를 대표해서 석유유통업계와 협회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이투뉴스 독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석유유통업계는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치열한 유가인하 경쟁과 경제 전반 불경기가 가속화된 상황에서 수년째 이어져 온 알뜰주유소 영향은 올해도 석유유통시장에 많은 어려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 및 대도시권 석유사업자와 지방 석유사업자간 판매량 격차 또한 갈수록 벌어져 힘든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석유유통시장 환경 변화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부와 석유사업자가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相生)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석유사업자간 선의의 경쟁과 서로 윈-윈하는 것만이 미래를 열어 가는 열쇠입니다.

석유유통협회는 올해 역시 석유제품 안정적인 공급과 석유사업자의 지속 발전을 위해 협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동시에 양질의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석유유통시장의 정상화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특히 석유대리점과 주유소 등 석유사업자를 위한 건전한 시장환경 조성과 적정한 수익성 회복에 보탬이 되도록 알뜰주유소 정책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석유사업자 모두가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더욱 발전하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염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석유유통협회 김정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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