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분야 사업모델 발굴할 서울에너지창업스쿨 진행
우수 아이디어는 공사 등 관련 사업과도 연계지원 예정

▲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가 서울에너지창업스쿨에 참가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지난 21일 목동 사옥에서 에너지 전문 인재 육성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예비창업 프로그램인 ‘서울에너지창업스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에너지 분야 아이디어 사업화와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발굴을 통해 에너지 전환시대를 선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교육은 에너지 및 비즈니스 실무 전문가 강의와 함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기획·실행하는 모의 창업 과정, 모의 IR 발표 등으로 구성했다. 또 전·현직 에너지 섹터 실무자, 벤처캐피탈 등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비즈니스모델 캔버스 작성, MVP(최소 기능 제품) 제작, 시장 검증 등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비즈니스모델 수립, 커뮤니케이션 전략, 사업 프레젠테이션 등 창업에 필요한 아이디어 및 통찰력을 제고하고, 초기 창업 과정 경험을 통해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기회도 탐색하게 된다.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을 통해 개발한 비즈니스모델은 서울에너지공사와 서울시, 민간 창업지원기관, 투자자에게 전달되며, 채택된 우수 사업아이템은 공사 등 관련기관의 시범사업과 연계·추진할 예정이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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