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장 선도할 에너지 메이커스 출범

[이투뉴스]안녕하십니까. 한국에너지융합협회 정택중 대표입니다. 무술년 새해를 맞아 이투뉴스와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수십 년간 공고했던 기존 에너지산업의 균형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국내 미세먼지 문제, 그리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시스템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을 통한 보급 확산 등으로 공고했던 에너지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입니다.

기존 시장이 흔들리고 새로운 시장이 개화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장에선 기존에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고, 새로운 플레이어가 출현할 가능성이 큽니다.

제조업 중심의 에너지산업이 4차 산업혁명기술과 결합하면서 다운스트림 중심의 융합서비스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 산업의 입장에서 보면 위기에 직면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지키려는 힘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변화는 시작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변화를 위험보다 기회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흐름은 새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과 눈부시게 발달하는 기술덕분에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굳어져 가는 형국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대안을 만드는 세력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융합협회도 이러한 대안을 내놓기 위해 지난해 말 22개 업체가 참여하는 에너지 메이커스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걸 맞는 비전을 갖추고 새로운 에너지시장에 도전하려 합니다.

협회는 올해 에너지 메이커스를 중심으로 에너지시장에서 다양한 혁신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한해 새로운 에너지시장을 열어가는 에너지 메이커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택중 한국에너지융합협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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