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관련 업체 40여개 방한…韓기업과 합작·수출입·기술제휴 기대

[이투뉴스]주한 유럽연합(EU)대표부는 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 다이너스티볼룸에서 ‘그린에너지 기술상담회’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상담회에는 40여개 유럽기업이 참가한다. 태양광, 풍력, 수력, 조력, 바이오가스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발전제품 및 기술 등을 선뵌다. 또 에너지절약 및 효율성 제고, 전기자동차 등이 나온다.

주한 EU대표부는 “이번 EU참가업체들은 그린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이라며 “한국기업들이 그린에너지 분야에 앞서있는 유럽과 수출입 및 합작, 기술제휴 등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미하엘라이터러 주한 EU대표부 대사는“파리기후회의에서 유럽연합과 한국에 책정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키 위해선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한 에너지정책 변화와 새로운 시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에너지 정책들은 또한 그린에너지 분야의 유럽기업과 한국기업 간의 상호 협력 및 비즈니스 기회를 증진시킬 것이며 이번 행사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최첨단 기술의 기업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담회를 주최하는 EU게이트웨이 사무국은 구체적인 EU참가업체들의 정보를 EU게이트웨이 홈페이지(www.eu-gateway.kr/greenenerg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EU참가업체가 상담을 희망할 경우 홈페이지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신청, 미리 상담일정을 정할 수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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