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정밀소재 프로젝트에서 TUV 라인란드 코리아의 평가보고서 획득

▲ 에너지효율시스템 평가 결과 전달식에서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카스텐 리네만 tuv라인란드 코리아 대표, 코닝정밀소재 관계자(사진 오른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의 데이터 분석 기반 에너지효율시스템이 실제 사업장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그리드위즈는 20일 코닝정밀소재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효율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공인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 코리아에서 발행한 에너지효율 평가결과 보고서를 코닝정밀소재에 전달했다.

그리드위즈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 기반 에너지효율시스템의 성능에 대해 국내 최초 공인 인증기관에서 에너지효율성능을 평가하고 인증한 데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코닝정밀소재는 미국 코닝사의 국내법인이다. 휴대폰기기에 디스플레이용 평판유리와 강화유리를 공급하는 등 특수유리 및 관련 소재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다. 특히 제품 기술뿐 아니라 생산에 소요되는 비용과 에너지를 절감하는 다양한 효율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그리드위즈의 에너지효율시스템을 도입, 사업장 내 에너지사용을 최적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프로젝트 과정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획득해 전력시스템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거두었다.

그리드위즈는 수요관리시장(DR)에서 직접 개발한 국제표준기반 수요관리서비스 시스템 ‘CEMS’를 통해 400여 사업장이 전력사용량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누적 200GWh의 전력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방대한 에너지사용데이터와 관리·분석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사용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환최적의 에너지효율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장권영 그리드위즈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향후 에너지시장에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며 “이를 국내에 적극 확산하고 향후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 라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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