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재 한전 실장 "지역·연도별 보급 및 계통확대 계획 포함돼야"

▲ 강현재 한전 신사업추진처 신재생사업실장이 에너지밸리포럼에서 '신재생 현황 및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실질적인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세부적인 지역·연도별 보급계획과 계통접속 확대 내용이 포함된 로드맵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에너지밸리포럼(대표 이재훈)은 19일 광주광역시 신양파크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현황 및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8회 정례포럼 및 정기총회 가졌다.

포럼에는 한전, 한전KDN, 협력사 및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선 한전 신산업추진처의 강현재 신재생에너지사업 실장이 ‘신재생에너지 현황 및 추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강 실장은 “국내 재생에너지 환경에 발맞춰 국가 신재생 개발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신재생 확대 여건을 조성키 위해 지역·연도별 발전 및 계통접속 확대 내용이 포함된 로드맵 필요하며, 해상풍력자원 우수지역을 지구 지정해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강 실장은 “국민 참여방식의 신재생 발전단지 개발을 바탕으로 입제규제를 해소하고, 계통이용률을 향상할 수 있다. 관련 신기술개발·사업화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라는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해 한전의 마중물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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