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협회 이사진·가스안전공사 임원진 간담회

▲ 간담회를 마친 가스안전공사와 lpg판매협회 임원진들이 소통을 통한 lpg판매업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LPG판매업 안전관리 제고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대감을 낳고 있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김임용 회장을 비롯한 각 지방협회장과 양해명 안전관리이사 등 가스안전공사 간부들은 14일 충북 음성군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LPG판매업 안전관리 협력강화 임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LPG판매업 발전과 자율안전관리 제고 측면에서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가스안전공사 본사 이전 이후 처음으로 LPG판매협회중앙회 및 지방협회장과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를 비롯한 검사지원처장, 기준처장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LP가스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사용자가 안심하고 가스를 쓸 수 있도록 LPG판매사업자들이 한층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 LPG판매업계와 더욱 소통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김임용 LPG판매협회중앙회장은 “가스안전공사 또한 LPG업계의 일원으로써 가스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반자”라면서 “LPG업계 발전이 곧 가스안전공사의 발전이라는 점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규제 및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유명무실해진 과거 기준들을 과감히 재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방협회장들로부터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특히 LPG용기운반차량 등록제와 관련해 긍정적 효과보다는 범법자를 양산하는 등 부작용이 더 크다는 점에서 즉각적인 개선 필요성이 피력됐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