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발전기술컨퍼런스 2017’ 참가 신기술 다수 소개

▲ 나주혁신도시내 한전kps 본사 사옥

[이투뉴스] 한전KPS(사장 정의헌)가 정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전소 고장을 사전 예측하고 정비하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한전KPS는 1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발전기술컨퍼런스 2017’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 한전KPS는 직접 개발한 발전플랜트 예측진단시스템(PDMS)과 무선 터빈로터 동심도 및 런아웃(Run-out) 측정 시스템, 대형수직펌프 고유진동수 및 진동량 평가 기술 등을 공개한다. 발전플랜트 토털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쌓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한다는 구상이다.

이중 발전플랜트 예측진단시스템은 한전KPS가 다년간 수행한 국내외 발전설비 정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장 시기를 예측하고 정비하는 차세대 정비시스템 기술이다. 또 무선 터빈로터 동심도 및 Run-out 측정 시스템은 무선으로 측정한 데이터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터빈로터의 동심도와 커플링의 Run-out을 측정하고 보고서를 출력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자동측정에 의한 개인 오차를 방지하고 측정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대형수직펌프 고유진동수 및 진동량 평가 기술은 고진동 발생 시 대형 수직 펌프 구조의 변경 전·후 변화를 사전에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빠른 분석이 가능해 신속한 진동 대응이 가능하다.

정의헌 한전KPS 사장은 “이번 전시회에 소개될 기술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한전KPS가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기술”이라면서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에 대비한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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