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 공유 위해 제주·신한銀 등 금융권과 상호협력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 신한은행(GIB본부장 권태엽)은 최근 제주은행 본점에서 제주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 없는 섬, 제주’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 ▶ 제주지역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사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동향, 경제 및 금융동향 등에 대한 기술 및 정보교류 등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공사는 공공주도 풍력자원 개발사업에서 가장 큰 난제로 4조원을 웃도는 개발비용을 꼽고 있다. 이에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자본금을 확대하고, 도민 및 도내 향토기업이 참여하는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 개발모델을 실현하기로 했다.

김태익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독일, 덴마크 등은 이미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사업이 보편화돼있다. 에너지사업에서 주민수용성 확대를 비롯해 도민에게 수익을 배분할 수 있다”라며 “공사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필요한 금융정보를 제주은행과 신한은행에서 공유하면 성공적인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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