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관과 업무협약…실증 데이터 분석·응용산업 발굴

▲ 가스공사와 대구시를 비롯한 8개 기관 관계자들이 바이오가스 탄소자원화 사업을 공동추진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시를 비롯한 8개 기관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탄소자원화 사업에 착수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13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 등 8개 기관과 바이오가스 활용 탄소자원화 실증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8개 기관은 대구광역시를 비롯해 GIR, 대구환경공단, 리카본 Inc, 리카본코리아, 대성에너지, 포트래치, S-퓨얼셀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 상리동 음식물폐기물 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바이오가스를 혼합해 플라즈마 기술로 고부가가치 산업용 가스인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생산하는 자원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가스공사는 실증 데이터 분석 및 응용산업 발굴을 지원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스공사가 에너지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실증사업에 지원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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