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시가스사 ‘제9회 봉사의 날’

[이투뉴스]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전국 도시가스사가 제9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의 날을 맞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졌다.

4일 구로구 평화모자원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도시가스협회, 수도권 도시가스사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담그기와 난방용품 전달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전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구자철 한국도시가스협회장, 송경석 귀뚜라미에너지 사장, 천성복 예스코 대표, 김진철 서울도시가스 대표, 김성회 대륜E&S 사장, 유재권 삼천리 대표, 이가원 인천도시가스 대표, 윤종연 도시가스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도시가스 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동절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차원에서 저소득 가구에게 동절기 생필품을 전달하고 벽지 도배, 가스시설 안전점검, 김장 담그기 등의 봉사활동에 적극 임했다.

박원주 산업부 실장은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리나라 전체 난방수요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가스 업계가 올 해도 도시가스를 차질 없이 보급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구자철 도시가스협회장은 “전국 보급률이 80% 이상을 상회하는 국민 대표연료로 성장한 도시가스업계가 취약계층의 도시가스 보급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자”고 강조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도시가스업계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도시가스 봉사의 날’은 2009년부터 업계 자율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시행해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전국 34개 도시가스사별로 각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전국 도시가스사 임직원 1200여명이 전국 3000여 저소득층 가구와 13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무상으로 도시가스 사용시설을 점검·보수하고, 보일러 및 가스레인지 교체, 물품 기증 등에 나섰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