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온실가스 감축모델 개발 통해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 기여

▲ 강남훈 이사장(사진 왼쪽 다섯번째),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사진 왼쪽 여섯번째)과 업무 관계자들이‘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과 최근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배출권거래시장 활성화 및 능동적인 기후변화 대처를 목적으로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온실가스 감축사업 방법론 개발 ▶에너지진단 기술지원 등 온실가스 감축지원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인식 확산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 개발 등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감축사업 발굴과 배출권 매매를 통한 판매수익 창출을 지원한다. 공단은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사업 모델 도입을 위한 방법론 등을 개발하게 된다.

강남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접점에 있는 IBK기업은행과 협력을 위한 발판”이라며 “중소기업에게 원가절감과 배출권 수익을 제공하고 배출권거래시장에 부족한 배출권을 공급해 이해관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배출권 할당대상업체의 배출량 보고시설 이외에 온실가스 배출이 발생하는 활동·시설에 실시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이다. 외부사업을 통해 발행받은 외부감축실적(KOC, Korean Offset Credit)은 할당대상업체에게 판매할 수 있다. 할당대상업체는 이를 상쇄배출권(KCU,  Korean Credit Unit)로 전환해 배출권거래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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