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람종합건설과 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

[이투뉴스] 서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영철)과 우람종합건설(대표이사 이수영)이 360MW규모 외해형 해상풍력발전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양사는 최근 충남 태안 서부발전 본사에서 만나 경기도 안산시 인근 공유수면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풍도 해상풍력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동의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사업개발 과정의 각종 수용성 문제 등을 헤쳐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서부발전 측은 설명했다

직접 이해당사자인 지역주민이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관광사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는 것.

앞서 서부발전은 선진 해상풍력사업 벤치마킹을 통해 풍력단지 해수공간에 복합양식단지를 조성하는 등 수산업과 공존하는 풍력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김동섭 기술본부장은 “풍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이 정부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의 초석이자 지역주민, 민간기업, 공기업이 더불어 공존하는 해상풍력 성공사례로 자리매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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