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상담원을 향한 언어폭력 줄이기 앞장

[이투뉴스]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는 2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으로 영상광고통합대상을 포함한 온라인광고 통합 대상,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금상, 프로모션 금상, 공익광고 특별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표적 감정노동 직군인 전화상담원들을 위해 기획됐다. 언어폭력를 줄이자는 차원에서 통화연결 전 '상담원 또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 등의 멘트를 넣었다. 연결음을 도입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에서 상담원들의 스트레스는 5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의 친절한 한 마디는 8.3% 증가했고, 존중받는 느낌과 고객의 친절에 대한 기대감은 25%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LG유플러스, 롯데백화점, 국민연금공단 등 18개 이상의 기업들이 현재 마음이음 연결음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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