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컨퍼런스 개최…감정기법 등 기관별 주제발표

▲ 사고조사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가스사고 조사 기법에 대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합동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23일부터 24까지 충북 보은군 속리산호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공사 사고조사 요원과 경찰청을 비롯한 전국 지방경찰청 화재감식요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전문인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가스사고 원인 규명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과학적인 사고 원인 조사기법을 공유했다. 또한 정확한 가스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조사 및 감정기법에 대한 기관별 주제발표와 함께 사고조사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모두가 과학적 사고원인조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사고조사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최첨단 장비뿐만 아니라 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자”고 말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폭발사고와 관련해 과학적으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첨단 사고조사 장비를 지원하는 등 합동 감식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청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으로 가스사고 원인규명을 위한 가스폭발 실험을 진행하는 등 과학적 사고조사 기법을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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