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폐광마을인 예미초교서 영어로 희망에너지 전파

▲ 정선에 있는 예미초등학교에서 영어말하기 대회를 마치고 한난 임직원과 교사·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16일 강원도 정선 예미초등학교에서 ‘제12회 지역난방공사 사장배 영어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지역난방공사와 정선 폐광촌에 위치한 예미초등학교와의 인연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사는 예미초와 ‘인재양성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후 ‘예미수호천사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영어교육과 도시문화 체험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지도해 오고 있다.

12번째를 맞는 이날 대회에는 예선전을 통과한 14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뽐냈으며, 지구온난화 문제를 인식하고 북극곰을 보호하자는 ‘폴라 베어(Polar Bear)’를 발표한 김선희(6학년) 학생에게 대상이 주어졌다.

공사가 12년간 꾸준하게 예미초등학교를 지원한 결과 인근 다른지역 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줄어 폐교까지 하는 마당에도 오히려 학생 수가 늘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 예미초 졸업생들이 지역난방공사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대학생 홍보대사에 동참해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에너지’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토대로 3대 핵심가치인 희망에너지, 나눔에너지, 녹색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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