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까지 매출액 815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달성

[이투뉴스] 집단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에서 신소재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KG ETS가 3분기 누적 매출액 815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18%,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것이다.

KG ETS는 올해 폐기물사업 분야에서 고단가 폐기물 위주로 영업 전략을 전환해 수익성을 크게 확대했다. 지정폐기물의 경우 산업고도화에 따라 처리가 까다로워지고 있으나, 우수한 처리능력을 보유한 업체가 드물어 처리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전주지역 폐기물소각업체인 주원전주와 11년간 739억원의 폐기물 공급계약을 체결, 현재까지 3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상승된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소재사업 부문도 판매량 증가와 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화동 제품 공급량이 지난해 실적을 이미 초과한 2700여톤을 보이고 있으며, 산화동 시세도 2014년 이후 최고치를 보이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KG ETS 관계자는 산화동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 산화동 생산공정을 풀가동 중에 있다”며 “모든 사업부문에 대한 시장환경이 우호적으로 전개되고 있고, 신사업인 산화텅스텐이 추가되면서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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