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 산업부장관에게 3배수 후보자 추천

[이투뉴스] 박기동 사장이 지난 9월 해임된 후 오재순 부사장이 사장직무대행을 맡으며 수장자리가 빈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공모가 본격 시작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4일 사장 공개채용을 공고하고, 가스안전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물 선임에 나섰다.

서류접수 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다.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기한 내 도착분에 한하며, 제출서류는 이메일(insa@kgs.or.kr)로도 제출해야 한다.

가스안전공사 임추위는 응모자가 제출한 서류를 기초로 심사한데 이어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해 3배수 내외의 후보자를 압축,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추천하게 된다. 일정대로라면 추천시기는 이달말로 예상된다. 이후 산업부장관의 제청과 인사검증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후보자는 최고경영자로서 조직관리능력과 함께 전략적 사고 및 비전제시 능력을 갖추고, 관련분야 전문지식 및 경험이 풍부하고,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가져야 한다. 또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 한국가스안전공사 정관 제9조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신입직원 불법 채용문제 등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라 어수선한 내부 분위기와 관련업계와 업무 조율 등 해결과제가 산적한 만큼 후보자들의 면면이 주목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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