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 지자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교육 개최

▲ 전국 지자체 가스담당 공무원들이 가스안전 관련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오재순)는 9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에서 ‘제16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 가스담당공무원, 가스안전공사 직원 등 전국에서 120여명이 참석해 올해 가스안전관리정책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방향 점검 및 대안 마련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가스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소형저장탱크 사고예방 대책 및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현황 등을 공유하고, 정부 및 지자체와 공사 간 업무 효율화를 모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가스시설 지진 안전성 향상 방안, 최근 사고분석 현황 및 가스사고 사례, 기동단속부 운영 및 가스 3법 법령 주요 개정내용 등 가스안전관리정책의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가스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방안과 소형저장탱크 사고 예방대책 등에 대한 심도 높은 토론이 이뤄졌다.

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기관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지방자치단체와 공사에서 가스안전관리 활동에 기여한 유공기관 1곳과 유공자 7명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정책교육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가스안전공사의 전문가들이 모여 가스안전관리정책의 심도 깊은 토론과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자리”라면서 “향후 가스안전관리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제안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