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집단에너지사업자 열연계 프로젝트 주도 공로 인정

▲ 최영태 미래엔인천에너지 사장이 김정회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관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

[이투뉴스] 인천 논현지구 지역난방 공급업체인 미래엔인천에너지(대표 최영태)가 집단에너지부문 최고의 효율기업임을 입증했다. 미래엔인천은 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9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2003년 6월 인천 도림지구에 최초로 지역난방을 공급한 미래엔인천에너지는 인천지역 집단에너지사업의 효율향상을 이끌어 온 선도기업이다. 특히 정부의 3차 집단에너지공급 기본계획에 부응, 집단에너지사업자 간의 열 연계를 주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엔인천은 인근에 있는 안산도시개발과 2013년 열수급 계약을 체결해 에스파워에서 나오는 발전배열을 지역냉난방 열에너지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같은 열연계 사업을 통해 열에너지 원가절감은 물론 정부의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저감 정책에도 기여했다.

미래엔인천은 미활용에너지를 활용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구조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8년부터 소각열과 산업폐열을 활용한 효율적인 지역냉난방 공급에 나섬으로써 에너지비용을 절감한다. 또 하절기에는 잉여 소각열을 송도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자인 인천종합에너지에 공급, 온실가스 감축과 하절기 전력부하 감소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하절기에도 꾸준하게 나오는 소각열을 이용해 오피스텔, 상가 등에 효율적인 지역냉방 설비 운영을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업무·공공용 45개소에 지역냉방을 공급하는 등 사용자의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선도하고 있다.

최영태 미래엔인천에너지 대표는 “앞으로도 미활용에너지를 활용한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을 실천해 친환경 집단에너지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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