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심의위 개최…신제품·신기술 개발과제 9건 심의

▲ 성과공유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는 9일 대·중소기업간 성과공유 확산을 위한 올해 제2차 성과공유심의위원회(위원장 박영조 경영지원본부장)를 개최했다. 성과공유제란 대·중·소기업 간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거둔 성과를 사전에 약속한 방식으로 공정하게 나누는 제도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중소협력기업에서 제안한 ‘스팀 보일러 완전 연소용 버너 제작, 기화해수 모터의 로터 리프팅 지그 개발’ 등 9건의 신제품·신기술 개발과제를 심의·의결했다. 이어 향후 중소기업과 해당과제를 공동 수행, 창출한 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할 예정이다.

박영조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 정부는 대·중·소기업 간 성과공유제를 넘어 협력이익 배분제 모델을 개발하고 2022년까지 200개 기업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며, “공사는 성과공유제를 바탕으로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동반성장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2013년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을 획득한 이래 모두 23건의 성과공유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등 협력기업과 건전한 성과공유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의지를 바탕으로 ‘LNG 저장탱크 루프 프레임 설계기술 이전’ 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공공기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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