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의 에너지전환 정책 벤치마킹 기회 제공

[이투뉴스]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WEC) 한국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소공동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에너지전환에 따른 친환경 선진국 에너지정책의 변화와 시사점’을 주제로 ‘2017 WEC 국제에너지심포지엄’을 갖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신기후체제 발효를 1년 앞두고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정책과 추진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기조연설은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이 맡았다. 또 피터 헤펠 (Peter Hefele) 콘라트 아데나워재단 에너지안보 및 기후변화 총괄, 아리마 준(Arima Jun) 도쿄대 교수가 각각 독일과 일본의 에너지부문 세제 및 정책과 연계해 국민수용성 관련 경험 및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선 김창섭 가천대 교수가 국내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정책 제언을 한다. 또 김승래 한림대 교수가 에너지세제 개편방향과 정책 과제을 두고 주제 발표를 한다.

패널토론은 김진우 연세대 특임교수(산업부 전력정책심의회 위원장)를 좌장으로 발표자 4인이 참석한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를 활용한 오픈채팅 방식을 통해 청중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www.dbredu.com/weckoref2017)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한편 세계에너지협의회는 UN공인 에너지부문 세계 최대 민간 에너지기구다. 회원국은 95여국이다. 우리나라는 1969년에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2013년에 ‘제22차 WEC 대구세계에너지총회’를 치른 바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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