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 30년, 성공·실패 사례서 배운다

[이투뉴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는 최근 국내 해외자원개발 사업들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분석한 '해외자원개발사업 투자가이드'를 발간했다. 

광물공사가 30년간 참여하고 지원했던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성공 7건, 실패 18건, 기타 5건 등 전체 30개 사례로 나눠 소개했다. 프로젝트 단계별 투자추진 절차, 주요 투자대상국 광업법, 투자자 준수법령, 민간지원 서비스 지원 방법 등을 수록했다.

김영민 광물공사 사장은 "30년 자원개발 노하우를 민간기업과 공유하기 위해 투자가이드를 발간했다"면서 "공사의 성공사례와 실패경험을 담고 있어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에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가이드는 10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해외광물자원개발 협의회' 창립행사에서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