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에너지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을 나르고 있다.

[이투뉴스]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인 7일 오후, 대성에너지 노사협의회는 대구 중구 남산 2동에서 근로자 대표위원 및 직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모은 성금 1000만원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대구본부에 기탁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한낮에도 찬바람이 부는 날씨지만 직원들은 차량접근이 어려운 세대에 직접 하나하나 연탄을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 끊임없이 연탄을 나르는 직원들의 모습은 주변의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원유택 노사협의회 대표위원은 “작은 연탄으로 온 집안을 따뜻하게 만들듯이 우리의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대성에너지 노사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대구본부와 함께 9년째 연탄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성에너지 노사협의회는 그동안 사랑의 열매 차량 기부, 사랑나눔 헌혈, 어르신 요쿠르트 돌보미 사업, 명절선물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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