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장재경)는 8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 동서하이빌에서 가스사고를 가상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비상훈련은 도시형 생활주택 가스화재 상황을 가정해 가스안전공사와 동래소방서, 부산도시가스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긴급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발생한 런던 아파트 화재사고, 두바이 아파트 화재사고 등과 연관해 주민대피, 가스밸브차단 등 초기대응 능력 향상과 협업체계 구축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장재경 부산지역본부장은 “부산은 초고층빌딩 전국 최다․도시형 생활주택 전국 2위 등 다중밀집시설이 많다”며 “이러한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의 가능성이 높아 유관기관 간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