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따른 발전기 불시정지 등 복합재난 가정 준비태세 점검

▲ 지난 1일 전력거래소가 실시한 전력수급 비상훈련에 참석한 민·관 관계자들이 훈련 종료 후 철저한 대비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전력분야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일 전력수급 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광역정전과 동시에 가스공급이 중단돼 발전기가 불시정지하는 등 복합재난에 따른 전력수급 비상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한전 및 발전사 등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을 통해 전력분야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전력계통을 복구하는 내용을 중점 훈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나주시 안전총괄과, 나주소방서 빛가람 119 안전센터, 나주시 관내 예비군 지휘관 및 자율 방재단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훈련의 중요성과 의미를 더했다.

유상희 이사장은 훈련을 마무리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배양해 나가기 위해 이같은 훈련을 반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어떠한 전력수급 위기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하여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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