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하이브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등

▲ 빛가람 국제전력엑스포(bixpo 2017)에 마련된 녹색에너지연구원 전시관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에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엑스포(BIXPO 2017)’ 동반성장박람회에서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그간 추진했던 공공기관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성과를 홍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기관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지방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혁신 주체가 연계해 공공기관 이전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기술개발과 기반 구축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연구원은 ‘도서지역 하이브리드형(풍력·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기술개발’과제의 성과와 ‘스마트에너지시티 실증 및 지역산업육성’과제에 참여하는 기업을 소개했다.

연구원은 올해 7월까지 공공기관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 중 ‘도서지역 하이브리드형(풍력·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현재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동·서 거차도에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 연구원은 내년 2월까지 ‘스마트에너지시티 실증 및 지역산업육성’과제를 주관하고 있다. 한전, 다울, 그린테크, 목포대학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전남, 나주시가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남 나주시 다시면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스마트에너지시티 서비스 개발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수행 중이다.

한편 전시회에는 강인규 나주시장과 약 1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김형진 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전과 연계한 ‘스마트 에너지시티 실증 및 지역산업 육성’사업에 대해 기업 및 산·학·연관계자들의 관심을 고취하는 등 지역산업 육성의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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