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문제 해소 위해 에너지부문 진로탐색 기회 제공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노병욱)는 최근 최종워크숍을 마지막으로 대학생 대상 취업지원 과정 ‘에너지 jog go 인턴십 프로그램’을 무사히 끝마쳤다고 밝혔다. 최종워크숍에는 해당 과정에 참가한 25명 중 수료자 20명이 참석했다. 수료자들은 이번 과정에서 얻은 점과 향후 프로그램 발전방향을 토론했다.

본부에 따르면 한 명의 학생이 프로그램 과정 중 대기업 인턴사원으로 입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두 명의 학생이 공단이 주최하는 ‘2017 에너지·기후변화 미래세대 경진대회’ 대학생 탐구토론부문에서 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과정은 새 정부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발맞춰 에너지에 관심있는 대학생에게 효율, 기후, 신재생 등 에너지 분야 업무를 체험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지난 5월 1기 출범식을 시작으로 에너지신산업 개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에너지 취약계층 해를 위한 복지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율학습활동을 이어갔다. 또 본부 블로그를 활용해 다양한 에너지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도우미 역할을 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방학기간에는 본부에서 공단 업무를 겪어보고, 한화큐셀 음성사업장과 자동차연비센터를 방문해 생산공정과 시험과정 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는 전시회 단체투어를 통해 에너지 분야 신기술과 동향을 파악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에너지 분야 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취업관련 주요 정보를 취득하는 시간을 갖거나, 각계 에너지전문가를 만나 업계 동향 및 향후 성장분야에 대해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에도 참석했다.

에너지공단 서울본부 관계자는 “이번 1기의 성공적인 활동을 시작으로 2기, 3기까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와 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며 “미래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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