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열병합발전 기반 에너지 생산으로 온실가스 감축기여

▲ 안용모 지역난방공사 운영안전본부장(가운데)이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과 폴 디킨슨 cdp 영국본부 회장(오른쪽)과 함께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가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국내 기업에 대한 탄소경영 대응에 대한 CDP 평가는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된 20개 기업 중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에서는 지역난방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단 두 곳만 뽑혔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2015년 이후 3년 연속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와 지역난방 네트워크 연계사업 및 이산화탄소 감축 연구 등 꾸준한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또 고효율 열병합 발전소 기반의 에너지 생산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 하는 것도 평가됐다.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공사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저감 30%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DP는 세계 1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 위임을 받아 주요 기업에 기후변화대응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평가·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투자지침서로 제공한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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