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기·전자 등 과학기술분야 20명 선발

우리나라가 에너지·전기·전자 등 과학기술분야에 '제1차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단' 파견을 추진한다.


과학기술부는 13일 동북아 과학기술의 중심국가로서 개발도상국의 과학기술 발전 기여 및 국내 이공계 인력의 국제화 능력 배양을 위해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단'을 개발도상국에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단'은 에너지, 전기·전자, 산업설비, 생명공학 등 과학기술분야 20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5~7개 아시아권 개발도상국의 이공계 대학과 연구소 등에 파견된다.


과기부는 파견을 통해 ▲기술 지원을 통한 개도국의 경제발전 토대 구축 지원 ▲우리나라 이공계 인력의 국제화 능력 배양으로 고용증대 및 다양한 진로 개척 지원 ▲이공계 연구원의 개도국 기술지원 활동을 통한 연구역량 제고 및 인적 네트워크 강화 ▲과학기술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리더쉽 발휘를 통해 외교 역량 배가 등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 시행기관인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지원자 모집을 거쳐, 9월 중에 예비단원을 선발한다. 이후 2~3개월간의 국내 훈련을 거쳐 올해말까지 해당기관에 제1차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단'을 파견할 계획이다.(문의: 과학기술부 동북아기술협력과 02-2110-837)

 

파견국 및 파견분야

 대상국

파견기관

파견분야 

 캄보디아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  전기·전자, 산업설비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대학 등 6개 기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인도네시아 산업기술 협력 기술사무소

농업, 생산기술분야(금속, 피혁, 고무, 플라스틱, 섬유 등)

 태국

반둥기술연구소 등 4개 기관 재해관리, 에너지, 농업, 전자·컴퓨터, 생명공학

 베트남

다낭대학, 안양대학 등 4개 기관 생명공학, 농업

 말레이지아

말레이지아기술대학 등 5개 기관 생명공학, 전기·전자, 화학

 라오스

수파누오봉대학 컴퓨터사이언스, 전기·전자, 건축

 몽골

울란바토르대학, 몽골민족연구소 등 2개 기관 생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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