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감면, 운행제한지역 통행 허용 등 각종 혜택

[이투뉴스] 프랑스 르노그룹 계열의 자동차 제작사 다치아는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산데로, 미니밴 롯지, 상용밴 도커 등 LPG모델 6개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 주요도시에서는 LPG와 같은 대체연료차 전환 촉진을 위해 세금 감면, 공해 유발차량 운행 제한지역 통행 허용 등 각종 혜택을 지원해 다양한 LPG신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차량의 LPG엔진 전환 비용은 평균 700유로(한화 94만원) 수준이며, 저렴한 LPG가격과 운행비용으로 비용부담을 덜게 된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LPG차량 등록비가 면제 또는 50% 할인되며, 업무용 차량의 경우 2년간 세금이 면제돼 LPG차에 대한 관심도가 뜨겁다.

또한 다치아는 스페인 최대 LPG공급사 렙솔과 제휴를 통해 자사의 신형 LPG차 구입 시 개인은 400유로(한화 45만원), 사업자는 500유로(한화 67만원) 상당의 스페인 소재 렙솔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를 지급한다. 이는 스페인 정부의 대체연료차 보급 촉진 정책인 모베아(MOVE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LPG차 구매 보조금 2750유로(한화 380만원)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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