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스조합 이사회…동창헌 상무이사 선임 등 의결

▲ 동창헌 상무가 이영채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에게 현안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시권역 LPG판매사업의 효율적 운용과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보고서가 작성됐다. 이 보고서는 홍익대학교 트리보·메카·에너지기술 연구센터(센터장 김청균 교수)에 의뢰해 지난 4월부터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 초안이다.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이영채)은 26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제5차 이사회를 갖고 ▶상무이사 선임 ▶조합 자문변호사 계약갱신 ▶추계연수회 등 의결안건을 비롯해 ▶서울시 LPG판매업 진단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서울지역 시장안정화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 가스시설개선사업 ▶미검사 소형LPG저장탱크 관리·단속 ▶차단기능형 LPG용기밸브 제조기준 ▶전국 LPG판매사업자 안전관리결의대회 등의 협의안건을 다뤘다.

특히 갈수록 위축되는 서울지역 LPG판매업의 효율적 운용을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으로 진행된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 초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시가스 공급확대 정책과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등으로 서울지역 LPG판매업의 경영환경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고 판단, 조합 차원에서 LPG판매업의 현실을 제대로 진단해보고 발전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합은 오는 10월18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열릴 추계연수회에서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어서 최종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3억원 예산을 지원받아 간이과세자인 영세소상공인 810개소 가스시설개선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내년에도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LPG용기 40kg 이하 저장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의 LPG호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가스사고 예방효과를 높였다는 평가가 내려짐에 따라 프로젝트 성사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조합 발전과 활성화 측면에서 매년 개최해오던 추계연수회를 오는 10월18~19일 경기도 산정호수 한화리조트에서 갖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또 동창헌 부장을 상무이사로 선임했다. 그동안 공석이었던 상무이사 자리를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및 조합정관 규정에 따라 동창헌 부장을 상무이사로 승진·선임한 것이다. 1995년 조합에 첫발을 들인 동창헌 상무이사는 고압가스기능사 및 화학분석기능사에 이어 지난 8월 가스산업기사를 취득하며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조합 화합과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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