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용 및 열수송 분야 기술력 확보와 기술기준 표준화 기대

▲ 열 사용시설과 수송관 등 지역난방 기술협약을 체결한 후 지역난방공사와 건설환경시험연구원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김경식)은 26일 분당 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열사용 및 열수송 시설의 품질제고를 위한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사업자인 한난과 건설 및 생활환경 분야 기술력과 인프라, 연구인력을 갖춘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지역난방 분야 기술력 확보 및 기술기준 표준화를 위해 기술교류에 나선 것이다.

한난은 현재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하여 노후설비 개체지원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와 더불어 사용자설비와 관련된 신기술 개발 및 유지관리 기준 수립 등 사용자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또 사용자에 대한 안정적인 열공급 및 에너지 효율증대를 위해 열수송시설의 품질향상은 물론 다양한 신기술 개발 및 기자재 국산화 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측은 협약식에서 향후 ▶열사용 분야 공동 기술개발 및 시설기준 개선 협력 ▶열수송 분야 기자재 품질시험 확대를 위한 협력 등 열사용 및 열수송 분야에서 기술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한난과 건설환경시험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기술 및 유지관리 기준을 도출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은 물론 국내 집단에너지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건설환경시험연구원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78개 협력기관과 시험인증 상호협력 및 기술교류 등 업무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건설환경 분야 시험인증기반 구축과 다양한 표준화 연구, 기술 및 정책개발 등을 맡고 있는 글로벌 연구기관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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