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천발전-혁신적 발전운영·하동화력-환경설비 개선

▲ 한국남부발전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asian power awards’에서 2개 부문상을 수상했다. 수상식에서 두 본부장이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종식)이 아시아 지역 발전분야의 최고 권위 상(賞)을 2건이나 수상하며 한국의 우수한 발전운영기술을 대내외에 알렸다. 

남부발전은 지난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안 파워 어워즈(Asian Power Awards)’에서 신인천발전본부와 하동발전본부가 각각 올해의 ‘혁신적 발전운영 기여(Innovative Power Technology of the Year)’상과 ‘환경설비 개선 기여(Environmental Upgrade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안 파워 어워즈는 전력 전문지인 <Asian Power>가 각국 발전소를 대상으로 매년 발전분야에서 이룬 실적 및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하는 아시아권 최고 권위의 포상이다.

남부발전은 앞서 2013년 최고 경영자상을 포함해 3개 부문서 이 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청정에너지 사용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혁신상을 받은 신인천본부는 1996년 준공 이후 현재까지 세계 최다 약 4500회 기동에도 안정적으로 설비를 운영하고 예측정비 신기술 적용과 가스터빈 성능개선으로 효율을 최대 1.35% 높였다.

또 하동발전본부는 탈황설비 업그레이드로 배출가스 저감 등 지구온난화 예방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환경설비 개선 부문 상을 수상했다.

김우곤 신인천본부장은 수상식에서 “남부발전은 발전설비 운영에 있어 혁신적 운영기술 및 환경보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발전산업 선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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