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정책연구과제 일환…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이투뉴스]광명전기는 최근 태국 탄야부리 RMUTT(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hanyaburi)대학에서 T&K 홀딩스, RMUTT대학, T-RECA 및 J-Energy와 1MW급 수상태양광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 5월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 과제 일환으로 이뤄졌다. 해당 과제는 광명전기(총괄책임자 유양우 전무)와 제이에너지, 더블유솔라, 비제이파워, 미래이앤아이, 한국스마트에너지기술, 전자부품연구원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수상태양광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연구과제명은 ‘오픈프레임 모듈 및 자외선(UV) 내구성 부유체 기반 수상태양광 시스템 개발과 1MW급 태국 실증’이다. 기간은 2020년 4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수상태양광 실증단지는 강원대학교와 바누아투공화국에 설치될 예정이다.

수상태양광 실증을 위해 현지 환경에 적합한 기자재와 시스템을 개발하고, 적합성 테스트 및 기술연구로 해외진출사업을 펼치는데 목적이 있다.

광명전기는 이번 MOU를 통해 수상태양광 시스템 개발뿐 아니라 태국시장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올해 T&K홀딩스와 MOU에 바탕으로 1MW급 수상 태양광 테스트베스 공사계약을 체결,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전기는 지난 4년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에도 태양광발전 실증테스트베드를 설치한 바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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