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기술지원 협약 체결…발전소·평창올림픽 시설물 등 공동 점검

▲ 김동섭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좌)과 박구병 한국시설안전공단 박구병 건설안전본부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서부발전이 한국시설안전공단과 손잡고 시설점검과 재난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서부발전 본사에서 100대 국정과제 중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현'을 위한 재난관리 및 시설점검 분야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과 공단은 발전소와 평창동계올림픽 시설물 등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현재 7개 분야 안전점검 전문인력 풀(Pool)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초 발전사 최초로 건축 및 항만분야 안전진단 전문기관 자격을 취득했다.

또 안전점검 수행인력에 대한 제도적 보상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점검의 질적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난종합상황실 고도화를 통해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주기적인 재난유형별 훈련과 유관기관 통합 연계훈련으로 다양한 재난형태에 대비하고 있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의 안전책임체계 구축을 강조하는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재난예방 선진화 체제를 지속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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