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물차 천연가스 전환 정책·사업방안 논의

[이투뉴스] 국내 LNG화물차 보급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는 오는 28일 대구 EXCO에서 LNG 화물차 보급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화물차의 해외 보급사례 소개와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기술 및 시장 여건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통해 국내 화물차의 천연가스 전환 정책 및 사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심화로 대형 경유자동차의 친환경자동차로의 전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기술, 인프라, 경제성을 고려한 대형자동차 시장의 환경을 고려할 때 실현 가능한 친환경자동차 보급정책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고마력 천연가스 차량의 국내·외 개발 동향 및 제작사 상용화 계획(타타대우상용차) ▶해외 천연가스 화물차 보급사례 및 정책 지원현황(우드워드코리아) ▶LNG충전소 운영사례 및 인프라 보급 확대를 위한 제언(항만엘엔지) ▶대형 화물차량의 LNG전환을 위한 비즈모델 제안(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주제발표에 이어 신원식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 상근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과 함께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