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들에게 문화, 관광, 예술 등 체험기회 제공

▲ 경남에너지 직원과 중증 장애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투뉴스] 경남에너지는 지난 15일 경상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 25명의 중증 장애인들과 재가장애인 여가체험 프로그램인 ‘경남에너지와 함께하는 세상 속으로’ 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거제 알로에 테마파크를 방문해 화분심기, 족욕 등 체험활동과 함께 포로수용소 시설을 둘러봤다.

이 행사는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중증 장애인들에게 문화, 관광, 예술 등 많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상적인 사회적 생활기능 향상을 통해 재활을 촉진시키고 장애인들의 자립증진을 돕고자 경상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남에너지는 2006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여가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강인구 사장은 “지난 10여 년간 중증 재가장애인들과 다양한 여가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이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좋은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증 재가장애인들에게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경남에너지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관 직원과 함께 올해에도 모두 4차례에 걸쳐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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