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원전해체연구센터 주관 11개국 전문가 참가

[이투뉴스] 한양대 원전해체연구센터(센터장 김용수 원자력공학과 교수)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동구 한양대 백남음악관 및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제2회 원전해체 준비를 위한 IAEA 공동 워크숍(2nd International Workshop on Nuclear Decommissioning of Aging NPPs in Cooperation with IAEA)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이용희 한수원 전무와 하재주 원자력연구원 원장, 성게용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등은 기조발표를 하고, IAEA 전문가와 11개국 26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은 ▶원전해체 안전성과 규제 선진화 ▶원전 해체 전략과 준비 ▶원전해체 기술 ▶원전해체 방사성폐기물 관리 ▶원전해체 국제협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13일에는 해체 준비 중인 고리 1호기를 방문하는 기술 투어 일정이 마련돼 있다. 김용수 원전해체연구센터장은 "고리 1호기 해체 경험을 통해 성공적으로 글로벌 해체 시장에 진입하려면 선진 기술 연구 개발과 전문인력 교육이 중요하다"며 "워크숍을 통해 경험과 기술이 부족한 분야에서 국제 협력이 이루어져 국내 원전 해체 기술 개발의 초석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크숍 참가 신청 사전등록(http://ndiws.hanyang.ac.kr)과 문의는 한양대 원전해체연구센터 (02-2220-4615)로 하면 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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