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운전 거쳐 11월 30일 상업운전 예정

▲ kospo영남파워 최대출력(476mw) 달성을 기념해 고명석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박세현 kospo영남파워 대표이사(왼쪽 여섯번째)가 현장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대주주로 참여한 울산 KOSPO영남파워 LNG복합화력발전소(476MW) 건설공사가 예정된 연말 준공 및 상업운전 개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6일 KOSPO영남파워에 따르면, 울산 남구 장생포로 옛 영남화력 부지에 들어선 이 발전소는 2015년 8월 착공한 이래 지난 6월말 복합화력 핵심공정인 가스터빈 최초점화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7월 최초 계통병입에 들어가 지난달 18일 증기터빈 발전을 시작했고 같은달 24일 최대출력 도달까지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일정대로 공기를 맞추고 있다.

KOSPO영남파워는 설비용량 476MW규모 일축형 복합화력으로, 후속공정인 종합시운전 등을 거쳐 동계 전력수급 대비가 한창인 오는 11월 30일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달 기준 전체 사업공정률은 92%이다.

남부발전은 친환경 전원 확충을 목표로 하는 새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 발표 이후 처음 준공되는 LNG발전소란 점에서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5일 현장을 방문한 고명석 기술안전본부장은 "무재해 무사고 사업장 운영과 품질확보로 설비신뢰성 강화 및 안정적 설비운영에 역점을 두고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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