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설립 이후 404억원 규모 사업 수주

▲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사진 중앙)과 연구원 직원들이 창립 8주년 기념 케익 커팅식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이 최근 연구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8주년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연구원은 국내 유일 신재생 전문 연구기관으로 ‘에너지신산업 육성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건설’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실용화연구·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가 설립 목적이다.

2009년 법인 설립 이후 국가과제 등 자체사업으로 125건(약404억원)의 사업을 수주했다. 또 도내 에너지 유관기관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1722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 대통령 단체 표창 등 현재까지 4개의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연혁을 살펴보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2013년 6월까지 1세대 태양전지셀 라인 등 42종의 태양광장비 지원인프라를 구축했다. 2013년 법인 명칭을 기존 서남권 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현재 명칭으로 변경했다.

명칭 변경 당시 관리주체가 목포시에서 전라남도로 이관됐다. 연구 범위도 기존 태양광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반으로 확장됐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공기업의 나주혁신도시 이전에 대응코자 본원에는 융복합사업실, 나주분원에는 에너지신산업융합연구센터가 신설됐다.

최근에는 100kW급 염전 수중태양광발전시스템 SW융합클러스터 조성 등 한국전력공사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나주 동수농공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전남 고용혁신프로젝트 등 지역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에너지시티 연계 지역기업 지원을 바탕으로 에너지신산업 및 에너지밸리를 구축 중이다. 에너지자립섬 보급을 통한 도민 에너지복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형진 원장은 기념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및 에너지밸리 구축을 통해 국가 신재생에너지정책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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